정비로 2시간 지연됐는데···"잘했다" 항의 없이 박수 친 진에어 승객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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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이 공기압력 계통에 문제가 발견돼 2시간 운항이 지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55분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LJ531편이 약 2시간 지연됐다.
항공기는 출발보다 약 35분 지연 안내됐으나 정비에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진에어는 즉시 대체편 투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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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지연 대하는 태도 달라져"

진에어의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이 공기압력 계통에 문제가 발견돼 2시간 운항이 지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55분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LJ531편이 약 2시간 지연됐다.
승객 탑승 전 점검 과정에서 에어컨 시스템의 공기압력 계통 문제가 발견됐다.
항공기는 출발보다 약 35분 지연 안내됐으나 정비에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진에어는 즉시 대체편 투입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게이트도 두 차례나 바뀌었지만 항의하거나 화낸 승객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결국 LJ531편은 약 2시간 뒤인 오후 10시 4분쯤 대체편을 투입해 승객 169명을 태우고 10시 59분쯤 제주에 도착했다.
기체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는 B737-900 항공기로 확인됐다. 제주항공 참사 기종인 737-800과는 다른 기종이다. 다만, 대체편은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됐다.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하자 기내 승객들은 안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승객 A씨는 "제주항공 참사 기종과 다른 여객기지만, 같은 회사의 항공기라 불안했는데 탑승객들이 불안하지 않게 현장 직원이 설명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당시 진에어 관계자는 "안전하고 완벽하게 운항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무리한 운항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탑승객들을 안심시켰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객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며 "안전을 위한 조치를 이해해주신 승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승객들이 지연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현장에서 항공사 직원들의 입장을 많이 헤아려 주시려는 것이 느껴진다"며 "정비나 연결편 문제로 인한 지연이 발생해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게 조치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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