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정원오 출장 의혹은 여성성 모독…‘좌표 찍기’로 변질 우려”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6. 4. 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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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해 제기한 '칸쿤 출장 의혹'과 관련해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표현과 왜곡된 프레임으로 민주당 후보를 흠집 내려는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서도 해당 의혹 제기가 "여성 공무원에 대한 좌표 찍기로 변질될 수 있는 위험한 방식"이라며 "여성 공무원과 휴양지에 출장 갔다는 식의 네거티브(흑색선전)는 여성과 남성이 대등한 관계로 업무를 했을 때도 그런 의혹의 눈길을 보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여성성에 대한 모독에 가까운 의혹 제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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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표현으로 與후보 흠집 내기”
“여직원·휴양지 표현 반복, 女공무원에 낙인·편견 강화 위험”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전현희 의원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성과로 홍보하는 성동형 공공버스(성공버스)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해 제기한 '칸쿤 출장 의혹'과 관련해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표현과 왜곡된 프레임으로 민주당 후보를 흠집 내려는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증을 빙자한 특정 성별이나 개인 명예를 훼손하는 방식은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번 의혹 제기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매우 우려스럽다"며 "공식적인 공무 출장에 대해 '여직원·휴양지'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특정 여성 공무원을 부각시키는 방식은 여성 존재를 의혹 근거처럼 소비하는 부적절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여성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낙인과 편견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며 "이번 선거가 서울시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성숙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서도 해당 의혹 제기가 "여성 공무원에 대한 좌표 찍기로 변질될 수 있는 위험한 방식"이라며 "여성 공무원과 휴양지에 출장 갔다는 식의 네거티브(흑색선전)는 여성과 남성이 대등한 관계로 업무를 했을 때도 그런 의혹의 눈길을 보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여성성에 대한 모독에 가까운 의혹 제기"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정 예비후보가 지난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에 여직원과 동행하며 관련 서류에 여직원의 성별을 '남성'으로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정 예비후보 측은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에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였다"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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