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행? 아주 분명한 일"...맨유 여름 1호 계약은 수비수→바이아웃 850억 지불 예정

오종헌 기자 2023. 5.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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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아주 분명하다(crystal clear)."영국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1호 계약으로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다. 현재 유력한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의 계약 안에는 6,000만 유로(약 855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7월 첫 2주 동안 유효하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했지만 슬프게도 이제는 소용 없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원 풋볼'은 최근 "현재 맨유,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맨유는 김민재 측에 연봉 900만 유로(약 128억 원)를 제안했으며 이미 맨체스터에 살 집을 찾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구체적인 상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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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오종헌]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아주 분명하다(crystal clear)."


영국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1호 계약으로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다. 현재 유력한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의 계약 안에는 6,000만 유로(약 855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7월 첫 2주 동안 유효하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했지만 슬프게도 이제는 소용 없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이탈리아 '일 마티노'에 따르면 김민재는 맨유로 향할 것이다. 이는 매우 분명한 일이다(crystal clear). 맨유는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예정이다. 다만 김민재 측은 아직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유럽 진출 첫 시즌이었지만 튀르키예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1년 만에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하게 됐다. 당시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김민재를 최적의 대안으로 낙점했다.


나폴리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빠르게 기량을 입증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뒤 지금까지 꾸준하게 출전하며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가치는 폭등했다. 현재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그의 시장 가치는 나폴리 입단 시기에 비해 2배가 오른 5,000만 유로(약 712억 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들 중에서 6,000만 유로를 기록 중인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금액이다.


이적설도 발생했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로 알려졌다. 맨유는 현재 주전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과 경쟁 구도를 이룰 선수를 원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등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매과이어의 경우 올여름 떠날 가능성까지 있는 상태다.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민재의 계약 안에 포함된 바이아웃이 이적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당 바이아웃은 7월 첫 2주 동안 해외구단 한정으로 유효하며 그 금액은 맨유를 비롯한 잉글랜드 빅클럽들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 시즌 종료 후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여름 수비 리빌딩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필 존스와의 동행을 끝마치게 된 가운데 에릭 바이, 매과이어, 린델로프 모두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들이 모두 떠날 경우 최소 2명의 센터백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의 벤 제이콥스 기자도 "맨유는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다. 시즌 대부분 기간 스카우트를 보내 그를 관찰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부터 본격적으로 영입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성사된 건 없다. 이적은 매우 현실적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인 '원 풋볼'은 최근 "현재 맨유,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맨유는 김민재 측에 연봉 900만 유로(약 128억 원)를 제안했으며 이미 맨체스터에 살 집을 찾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구체적인 상황도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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