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전용 첫 SUV" 메르세데스-AMG, 독자 개발 `고성능 전기 SUV` 예고
"Born in Affalterbach".
메르세데스-AMG가 57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SUV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독일 아펠터바흐(Affalterbach)에 본사를 둔 메르세데스-AMG.
그들이 선보일 새로운 `고성능 전기 SUV`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전기 플랫폼 AMG.EA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개발 차량은 올해 겨울, 초기 시험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첫 독립형 고성능 SUV "Born in Affalterbach" 개발
이번 최신 SUV 프로젝트에서 메르세데스-AMG는 최초로 전체 차량 아키텍처를 독자 설계하고 있다.
이 풀사이즈 SUV는 순수 전기 플랫폼 AMG.EA를 기반으로 제작된 2번째 모델이자, 아펠터바흐의 퍼포먼스 전문가들이 전적으로 개발한 6번째 차량이 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시험 중인 첫 번째 AMG.EA 모델과 GT, SL, 이전 GT 세대, SLS 모델에 이어 새로운 라인업으로 추가된다.
메르세데스-AMG 회장 `마이클 쉬베(Michael Schiebe)`는 "수년 동안 SUV는 우리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였다. 이번 `아펠터바흐에서 태어난(Born in Affalterbach)` SUV를 통해, 우리는 AMG.EA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고성능 아키텍처는 `AMG가 우선, EV는 그 다음(AMG First, EV Second)`이라는 명확한 철학을 따른다. 이는 이 차량들이 단순히 전기차로서 탁월할 뿐만 아니라, AMG의 핵심 가치인 감성과 성능을 구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는 이번 새로운 풀사이즈 SUV가 현행 GLS 또는 EQS SUV와 유사한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터트렌드는 또한 이 새 모델이 출시되면, 로터스 엘레트라 및 향후 출시될 포르쉐 전기 SUV와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