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유럽 여행 망치는 사소한 문화적 오해 11

유럽은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죠. 하지만 막상 떠나보면 "이건 전혀 예상 못 했다" 싶은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은 소소한 문화 차이에서 비롯되는데요, 미리 알고 가면 훨씬 유연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유럽 여행 중 많은 분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화적 오해 10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화장실에 변기가 두 개?

하나는 일반 변기, 다른 하나는 물로 세정하는 용도의 비데입니다. 손 씻는 용도도, 마시는 물도 아니니 주의하세요.

2. 식당 물은 공짜?

유럽에서는 대부분 물이 유료입니다. 무료 물은 "Tap water, please"라고 정확히 요청해야 하며, 아예 거절당할 수도 있어요.

3. 팁은 안 줘도 된다?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팁이 문화입니다. 서비스 요금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5~10% 정도 남기는 게 일반적이에요.

4. 1층은 진짜 1층이 아니다

유럽에선 입구가 있는 층이 0층(Ground floor), 그 위가 1층입니다. 계단 없는 숙소를 원하면 꼭 확인하세요.

5. 점심시간엔 식당이 열려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시에스타 문화로 오후 2~5시에 식당이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시간은 미리 계획해두세요.

6. 횡단보도에서는 차가 멈춘다?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 일부 국가는 보행자보다 차량 우선인 경우도 많고, 눈을 마주치고 신호를 보내야 멈춰주는 문화도 있어요.

7. 유럽은 영어가 잘 통한다?

관광지나 대도시를 제외하면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단한 현지어 인사말 정도는 준비해 가는 것이 좋아요.

8. 공항에서 환전해도 괜찮다?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매우 불리합니다. 출국 전 소액만 바꾸고, 현지 ATM 이용이 더 유리해요.

9. 공중화장실은 무료다?

유럽의 공중화장실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0.5~1유로 수준이니 동전은 항상 챙겨두세요.

10. 식전 빵은 서비스다?

식전 빵이나 올리브가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계산서에 포함되는 곳도 많습니다. 먼저 확인하고 드세요.


유럽은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대륙이지만, 그만큼 낯선 점도 많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로 당황하고 싶지 않다면, 위의 리스트를 꼭 한 번쯤 읽어보고 떠나보세요. 여행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