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파랑길 따라 만나는 경주 명소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용굴은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해식동굴로 전촌항 인근 해안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사룡굴과 단용굴, 두 개의 동굴이 있으며, 이름처럼 용과 관련된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사룡굴은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마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단용굴에는 감포 마을을 지키는 한 마리 용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두 동굴 모두 용이 드나들었을 법한 입구가 보이며, 현재는 감포깍지길 제1·8구간과 동해안 트레킹코스인 해파랑길 11구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관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한때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해파랑길 조성과 함께 해안가 목재 데크 산책로가 마련되어 사룡굴까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룡굴은 겨울철(12월~1월 중순)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해 뜨는 시간에 맞춰 찾으면 동굴 사이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사진 작가들의 발길이 잦다. 사룡굴 바로 인근에 있는 단용굴은 북쪽 해안가 바위를 타고 넘어가야 하므로 접근이 다소 어렵지만, 덜 알려진 만큼 한층 더 고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촌항에서 출발하면 공용주차장 인근 감포깍지길 해안데크를 따라 도보 약 10분이면 사룡굴에 도착한다. 별도의 관람 시간 제한이나 입장료가 없으며, 무료 주차도 가능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적합하다. 바다와 전설, 그리고 일출이 어우러진 이곳은 경주 동해안에서 놓치기 아까운 비경 중 하나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장진길 39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소형 약 100대)
- 주차요금: 무료
- 입장료: 무료
- 추천 이동 경로: 전촌항 공용주차장 → 감포깍지길 해안데크 → 사룡굴 (도보 약 10분)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장진길 39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소형 약 100대)
- 주차요금: 무료
- 입장료: 무료
- 추천 이동 경로: 전촌항 공용주차장 → 감포깍지길 해안데크 → 사룡굴 (도보 약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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