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이 왕따 논란 피해자? 에이프릴 관계자 “이현주가 불화 원인” 주장

하지원 2024. 9.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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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에이프릴 관계자들이 그룹 내 '왕따 논란'과 관련해 기억을 되짚었다.

해당 인터뷰 공개 직후 누리꾼들은 왕따 논란과 관련해 중립적인 시선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현주 남동생은 이현주가 팀을 탈퇴한 이유가 연기 때문이 아닌 팀 내 왕따와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그의 가족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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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과거 에이프릴 관계자들이 그룹 내 '왕따 논란'과 관련해 기억을 되짚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일방적인 괴롭힘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9월 26일 스포츠경향은 에이프릴과 가까웠던 관계자 5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 출신 A씨는 "서로가 괴로웠던 건 있을 수 있으나 누가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다. 가해자도 없고 피해자 역시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매니저 출신 B씨는 "마녀사냥 같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누구 하나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이 아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헤어디자이너 출신 C씨와 D씨는 ""5명이 1명을 괴롭힌 것이 아니라 1명이 5명을 힘들게 했다"며 불화의 원인이 팀 활동에 불성실했던 이현주라 말했다.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 출신인 E씨 역시 이현주의 불성실한 태도를 언급하며 "아이들이 가해자로 몰리는 건 너무 억울해 보인다. 멤버들도 어리고 너무 착해서 별말도 못했다"고 했다.

해당 인터뷰 공개 직후 누리꾼들은 왕따 논란과 관련해 중립적인 시선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피해를 호소했던 이현주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에이프릴은 2021년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현주 남동생은 이현주가 팀을 탈퇴한 이유가 연기 때문이 아닌 팀 내 왕따와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그의 가족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나은은 해당 논란 여파로 2021년 3월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에이프릴은 2022년 1월 공식 해체됐다.

이나은은 왕따 논란을 깨끗하게 해소하지 못한 채로 배우로서 활동 재개를 알렸고, 최근 곽튜브가 이나은을 대리 용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각종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됐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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