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공개되는 비밀의 숲" 3만 그루의 은행나무로 뒤덮인 국내 여행지

에버랜드 가을 단풍 / 사진=유튜브 에버랜드 - EVERLAND

단풍이 물든 가을철 산책은 화려한 단풍을 보며 생명과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나무의 자태는 가을에 절정을 달하며 산책을 통해 황금빛 은행나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은 감상과 사진 찍기에 적합하며 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온전히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내에는 수많은 단풍 은행나무 스폿이 있지만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미지의 비밀의 숲 탐방 기대됩니다.

에버랜드 은행나무 군락지 / 사진=유튜브 에버랜드 - EVERLAND

에버랜드는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반세기 넘게 자취를 감췄던 에버랜드의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가 드디어 대중에게 공개합니다.

1970년대 이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은행나무숲으로 에버랜드 인근 신원리 일대에 약 15만㎡ 규모에 약 3만 그루의 은행나무가 존재합니다.

에버랜드는 올해 가을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인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을 진행하며 베일에 감춰졌던 이 비밀의 숲에 가볼 수 있게 됩니다.

에버랜드 은행나무숲 항공샷 / 사진=유튜브 에버랜드 - EVERLAND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하루 3회씩 진행됩니다.

10월 18일부터 <에버랜드 앱 스마트 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3만 5천 원'입니다.

1회당 최대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전용 셔틀버스를 약 15분간 탑승해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장소인 신원리 은행나무숲에 도착해 가을을 만끽합니다.

에버랜드 은행나무 산책길 / 사진=유튜브 에버랜드 - EVERLAND

산책은 자연 속에서 걷는 유산소 활동으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근육 단련에도 효과가 있고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통해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식물 전문가 ‘꽃바람 이박사’와 왕복 약 2km 산책로를 걸으며 해설과 은행나무 해먹 명상, 낙엽 작품 만들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