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포상휴가 가져온 경기력!' 국군체육부대 박삼용 감독 "선전했는데 대한항공이 범실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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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56)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국군체육부대는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0-3(22-25, 23-25, 21-25)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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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박삼용(56)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국군체육부대는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0-3(22-25, 23-25, 21-25)으로 패배했다.
국군체육부대는 프로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 전력에도 선전하며 4강행을 이뤄냈다. 국군체육부대는 이를 통해 3일 간의 꿀맛같은 포상 휴가도 얻었다.
경기 후 박삼용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나름대로 잘 버티면서 4강까지 오른 성과를 내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다듬어야 할 부분도 있었다. 선수들 개개인도 그런 부분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국체전이 남았기에 몸 관리 같이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겠다. 오늘 경기 같은 경우에는 나름대로는 선전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범실이 없더라. 경기를 비슷하게 하면서도 뒤집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리시브 잘 버텼는데 역부족이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줘서 고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대회 수확으로는 "임재영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원 소속팀인) 대한항공도 눈여겨 봤을 것이다. 황택의는 본인의 실력을 잘 발휘했다. 이린 황동선 같은 경우에도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성장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삼용 감독은 "내년에 한국배구연맹(KOVO)가 대회에 안 초대해주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 불러주신다면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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