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 자필 편지 공개… "드디어 갑니다"

배우 송강"드디어 갑니다"라는 말과 함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1일, 입대를 하루 남긴 송강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는데요.

출처: 나무엑터스 공식 홈페이지

그는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이다.
기사로 다들 보셨겠지만, 드디어 간다"라며 말문을 텄습니다.

송강은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출처: 송강 팬카페 자필편지
출처: 송강 팬카페 자필편지

그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라며 포부와 함께 소감을 전했습니다.

송강은 팬들을 향한 당부도 전했는데요. 그는 "송편이들도(팬 명칭) 그동안 뜻깊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출처: 나무엑터스 공식 홈페이지

송강은 지난 2일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현역으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다"라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출처: 나무엑터스 공식 홈페이지
출처: 나무엑터스 공식 홈페이지

송강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으며 이후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tvN '나빌레라', JTBC '알고 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SBS '마이데몬'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베이비 페이스의 미남형 얼굴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그는 얼굴과는 정반대의 성난 몸매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출처: 나무엑터스 공식 홈페이지

그는 작품을 촬영하는 족족 '대박' 흥행에 성공하며 '작품 보는 눈이 있다'라는 평을 받으며 배우 생활에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송강은 입대 전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3' 촬영을 이미 마쳤으며, '스위트홈3'는 올해 2분기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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