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8% 급등...'실적 부진' 디즈니 주가 끌어올린 이 사람

한지연 기자 2022. 11. 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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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면서 반짝 주가 급등 효과를 노렸다.

디즈니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면서 밥 체이펙 CEO를 해임하고 2020년까지 디즈니를 이끌었던 로버트(밥) 아이거를 다시 한번 CEO로 선임했다.

마켓워치는 "아이거 CEO 복귀 소식에 디즈니 주가가 월요일(21일)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8% 상승한 99.10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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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월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연설 중인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사진=LA로이터, 뉴스1

월트 디즈니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면서 반짝 주가 급등 효과를 노렸다. 디즈니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면서 밥 체이펙 CEO를 해임하고 2020년까지 디즈니를 이끌었던 로버트(밥) 아이거를 다시 한번 CEO로 선임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디자니 이사회는 아이거를 새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아이거 CEO 역시 재선임 이후 사내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자신의 복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아이거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동안 디즈니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디즈니는 아이거 CEO 시절 픽사와 마블, 21세기 폭스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시장점유율을 급격히 늘렸다.

CEO 전격 교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전세계 디즈니랜드 영업 중단, 영화 개봉 지연 등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담당 스트리밍사업부는 올해 3분기에만 영업손실 14억7000만달러(2조50억8000만원)를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아이거 CEO 복귀 소식에 디즈니 주가가 월요일(21일)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8% 상승한 99.10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디즈니 주가는 올해만 4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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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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