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대만발" 1월 韓 출시하는 갓성비 전기차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내년 1월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YD는 서울 강서구에 전시장을 열고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첫 모델로 소형 SUV ‘아토3’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중형 세단형 전기차 ‘씰’과 소형 해치백 ‘돌핀’도 이어서 선보일 계획이다.
BYD는 첫 주력 모델로 아토3를 선택했다.
아토3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와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3의 예상 판매가는 3,500만 원에서 4,000만 원대며, 친환경차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3,000만 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보조금 적용 후 2,000만 원대에 판매되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3,000만 원 후반대의 EV3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충분한 가격대다.
아토3는 경쟁 모델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의 실내 거주성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아토3는 전기차를 패밀리카로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BYD는 또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7일 BYD는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를 딜러 파트너로 선정하며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BYD의 아토3는 현대와 기아의 소형 전기차 모델들과 직접 경쟁하며, 가격과 공간 효율성을 무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강조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BYD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은 한국 전기차 시장의 선택 폭을 넓히고, 기존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경쟁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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