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9.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28일 오전 10시 11분께 흰 마스크, 검은 상의 차림으로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마약 투약 혐의 인정 여부', '마약 투약 시작 시점', '수사망 피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김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 체포영장을 받아 지난 26일 오후께 김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전날(27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