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 ”유니티, 물리적 제약 줄여 車 산업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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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가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유 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열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중인 유니티 엔진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일찍이 활용했던 분야인 만큼 연구와 개발, 생산, 최종 소비자 단계까지 폭 넓게 유니티가 활용 중이다.
민경준 인더스트리사업본부장, 김범주 애드보커시 리더를 만나 자동차 산업에서 유니티의 영향력과 강한 자신감,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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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준 인더스트리사업본부장, 김범주 애드보커시 리더
-자동차 분야 활용 높은 유니티 엔진, HMI 대표적
유니티코리아가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유 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열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중인 유니티 엔진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다양한 기술 발표 중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자동차다. 일찍이 활용했던 분야인 만큼 연구와 개발, 생산, 최종 소비자 단계까지 폭 넓게 유니티가 활용 중이다. 또 향후 모빌리티 생태계에서의 발전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민경준 인더스트리사업본부장, 김범주 애드보커시 리더를 만나 자동차 산업에서 유니티의 영향력과 강한 자신감,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들어봤다.
-지난해부터 일명 '메타버스' 사업 수요가 줄어들었다. 반면, 발표 내용들을 보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영역에선 새로운 시도가 보이는 것 같다. 이런 변화가 산업 부문에서 유니티 엔진의 활용도와 매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최근 몇 년 전 팬데믹부터 메타버스 붐이 일었다. 하지면 요즘 들어서 시들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큰 방향은 발전 중인 것은 맞다. 크게 디지털 시도가 협업과 직결되는가, 그 다음 수익성으로 직결되는가를 살펴보면 되는데 메타버스 흐름이 여러 기업들에게 이 두 가지의 전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고 이는 디지털혁신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티의 사용처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유니티는 고성능 3D 퍼포먼스에 뛰어나기 때문에 디지털트윈에 적합하다. 새로운 경험들을 인더스트리, 즉 산업군에서 자연스럽게 충족시키기 위해 쉽고 친근하게 접근 중이다.
또 추가로 개발자 친화적이고 범용적이라 진입 장벽이 낮고 여러 생태계를 확보하고 있다. 일반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할 거 없이 등 유니티 실시간 3D 기술로 만들어지는 추세다"
-향후 실시간 3D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는지, 그리고 유니티가 어떤 방향으로 그 변화를 주도할 것인지?
"실시간 3D 기술은 명확한 추세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데이터를 실시간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콘텐츠를 통해서 수치화 된 데이터가 아닌 직접 보고 다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즉 몰입도 있는 사용자,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는 추세는 명확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 같다. 유니티는 이러한 실시간 3D를 만들어서 소비자드에게 경험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 또 이 과정에서 엔드투엔드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업이다. 개발과 운영 전 단계를 커버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다. 우리의 방향은 기반 기술을 마련하고 쉽게 어디든 실시간 3D 기술을 발전시켜나간 뒤 업계에 기여하기 위한 방향이 크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빛을 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오토모티브 관련 자동차 산업군에서 발전 수준과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먼저 활용됐다. 실시간 3D로 설계부터 개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환경을 구현한다. HMI(인간-기계) 휴먼인터페이스 등 경우 저사양의 임베디드 환경에서 유니티가 파워를 낼 수 있다. 대표적인 환경이 바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계기판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 또는 내비게이션 콘텐츠를 한 차원 높여 상호작용 할 수 있고 더 몰입감 있게 경험하게 해준다.
두번째로 디자인 부분이다. 이미 자동차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볼보가 대표적이다. 원래자동차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제품을 만드려면 물리적, 만들고 해체하고 과정이 존재한다. 이런 것을 가상환경에서 구축하면 비용을 줄이면서 훨씬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다. 세번째는 트레이닝이다. 아무래도 물리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하려면 여러 제약이 있다. 유니티를 활용하면 XR 환경에서 정비사 등 유지보수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네번째로 자율주행이다. 자동차가 프레스 마일, 압박 테스트에서 95% 신뢰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오늘 발표 예정인 모라이는 가상 시뮬레이터를 만들어서 무인자동화된 자율주행의 안정성 등을 계속해서 테스트한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경험 쪽이다. 물리적으로 거의 없어지고 있다. AI나 VR을 활용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고객사의 성장세가 얼마나 되는지, 전체 인더스트리 중 한국의 비중은?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2분기 어닝에서 발표했듯이 60% 비중이다. 국내도 비슷한 상황이다. 유니티는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국내 인더스트리 특성을 보면 자동차, 제조가 강하다. 여러 설계 파일들을 많이 쓰고 있다.
디지털 에셋으로 다른 곳과 비교하면 많은데 예를 들어 타국과의 에너지나 천연자원이 많은 나라들은 디지털 에셋에 대한 수요가 적다. 전세계적으로 봐도 제조나 하이테크가 강한 나라들이 유니티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많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유니티 인더스트리가 출시된 지 1년반 정도 지났는데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지?
"맞다. 유니티 인더스트리가 작년 4월에 첫 출시했고 다행히 여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 자동차, 제조 등 여러 산업군에서 제공하고 있다. 먼저, 산업군에 유니티가 제공하는 것은 3D 설계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커넥트에서 말했듯이 유니티 외 다양한 환경에 유니티를 통해 쉽게 가져올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두 번째로 물리적으로 편하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배울 수 있도록 기본적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지원이다. 현업에서 다양한 요청에 지원하고 있다"
-제조 등 실제 가상공간 성공적인 사례가 있는지?
"최근에 말씀드릴 수 있는 사례는 현대자동차다. 항공 물류에 대해 현대차가 시도를 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한 많은 물류들을 입고와 적재, 출고하는 과정에 모니터링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에셋을 만들어서 배치를 하고 큰 공장 부지가 있다고 하면 시설물의 배치도 바꿔보고 디지털트윈으로 풀어서 잘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 추세가 60%인데 유니티 코리아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지?
"개인적으로 목표치는 있지만 공개하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한국은 산업적인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것을 봤을 때 더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매년 더블이다. 디지털 혁신이 급성장 할 수 있는 곳이 인더스트리 산업군이라고 보고 있다. 첨언하자면 엔드투엔드로 제공하는 유일이 아닌 독보적인 기업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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