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노크' 이정효 체제의 수원삼성, 스쿼드 무게감부터 달라진다

반재민 2025. 12. 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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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전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정했던 박지성처럼 이정효 감독의 전화와 러브콜이 선수들의 마음을 수원으로 움직이게 하고 있다.

현재 입단이 임박한 제주의 수비수 송주훈을 비롯해 현재 수원의 레이더망에 올라있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여러명 있고 의외의 인물들도 수원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이정효 감독 체제의 수원은 '레알 수원' 시절의 스쿼드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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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전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정했던 박지성처럼 이정효 감독의 전화와 러브콜이 선수들의 마음을 수원으로 움직이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이정효 감독을 팀의 제 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K리그2에서 3년째를 맞는 2026년에는 반드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에서 나온 파격적인 개혁의 출발이었다.

감독이 결정되자 선수단 정리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정효 감독 선임 이전이었던 22일과 23일 이틀 사이 무려 열 두 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이정효 감독 맞이에 나섰던 수원은 31일에는 신예 이흔렬과 임현섭을 계약해지로 내보내며 선수단 연봉과 슬롯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정효 감독 부임 이후 수원은 공격적인 영입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김지현, 권완규, 브루노 실바, 김민준 등 K리그1에서 로테이션에 머물렀거나 K리그2에서 주전급인 선수들을 영입했다면 올 겨울 이적시장에는 퀄리티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였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그 중심에는 이정효 감독의 존재가 매우 크다. 국내 축구에 능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몇몇 선수들은 이정효 감독의 부임에 놀라워 하면서 수원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았을 정도로 이정효 감독과 수원의 만남은 선수들과 축구계에 있어서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대표적인 예가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지난해 전북 우승의 주역으로 베스트일레븐을 수상한 베테랑 홍정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홍정호는 K리그1 팀들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정효 감독의 전화 한통으로 수원행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호 이외에도 국가대표급 자원들이 수원행을 두드리고 있다. 현재 입단이 임박한 제주의 수비수 송주훈을 비롯해 현재 수원의 레이더망에 올라있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여러명 있고 의외의 인물들도 수원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이정효 감독 체제의 수원은 '레알 수원' 시절의 스쿼드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선수들 또한 이정효 감독의 눈에 띄기 위해 사비까지 들여 개인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의 2026년 베스트일레븐이 어떻게 짜여질 수 있을 지 수원의 내년이 주목되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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