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숨겨야 한다.." 60살 넘어 친구에게 절대 드러내면 안되는 4가지

젊을 때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친한 친구의 증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60살을 넘으면 가족과 돈, 자식 문제가 복잡해지고 오랜 친구 사이에서도 각자의 이해관계가 달라진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보다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남겨두는 것이 오히려 관계를 오래 지키는 방법일 수 있다.

1. 정확한 재산과 통장 사정

집이 얼마인지,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연금을 매달 얼마 받는지까지 자세히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면 투자나 돈 부탁이 들어올 수 있고, 반대로 형편이 어렵다는 사실이 지나치게 알려지면 원하지 않는 동정과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친한 친구라도 돈 이야기는 대략적인 수준에서 끝내는 편이 편하다.

2. 자식 부부의 속사정

아들과 며느리가 싸운 이야기, 딸 부부의 경제적인 문제처럼 자식이 자신에게만 털어놓은 이야기를 친구에게 옮기는 부모가 있다.

답답해서 한 말이지만 친구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될 수도 있다. 자식이 맡긴 사생활은 부모의 이야깃거리가 아니다.

3. 배우자에게 가진 깊은 불만

친구에게 남편이나 아내 흉을 조금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배우자의 치명적인 약점과 부부만 알고 있는 문제까지 반복해서 털어놓으면 나중에 부부관계가 좋아져도 친구에게 남은 배우자의 이미지는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순간의 화 때문에 평생 함께 살아온 사람의 가장 은밀한 부분까지 공개할 필요는 없다.

4. 자신의 가장 깊은 약점과 비밀

평생 친구라고 생각해 모든 상처와 과거, 가족의 비밀까지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의 관계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고 오늘의 절친이 10년 뒤에도 같은 관계라는 보장은 없다.

특히 싸움이 생겼을 때 예전에 털어놓은 약점을 공격거리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60살 이후 지혜로운 인간관계는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믿는 사람에게도 내 삶의 마지막 방 하나쯤은 열어두지 않는 것이다.

친구를 의심하면서 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좋은 친구일수록 서로의 사생활과 경계를 존중할 줄 안다.

즐거운 일과 고민은 나누되 돈과 가족의 비밀, 다른 사람이 맡긴 이야기까지 전부 공유할 필요는 없다. 나이가 들수록 친밀함은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느냐보다 서로 말하지 않은 부분까지 존중해줄 수 있느냐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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