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낫또에 대한 인기가 다시금 올라가고 있다. 일본식 발효콩인 낫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단순히 열량이 낮아서가 아니다. 실제로 낫또에는 체지방 분해와 포만감 유지,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습관처럼 꾸준히 섭취하면 뱃살 감소뿐 아니라 건강한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이 풍부해 기초대사량을 끌어올린다
낫또의 주원료인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낫또는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체내 이용 효율이 높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이는 곧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이어진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낫또 한 팩을 먹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은 물론 체내 대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유다.

혈액순환을 돕고 지방 축적을 막는 ‘나토키나아제’
낫또 특유의 끈적한 점액질 속에는 ‘나토키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혈액 속 응고를 방지하고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체지방도 잘 분해되고 에너지로 소모될 수 있다.
특히 나토키나아제는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복부지방이나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까지 한다.

장 건강을 개선해 체내 순환과 대사 기능을 향상시킨다
낫또는 강력한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유산균과 비슷한 유익균이 풍부하다.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면 변비나 복부 팽만 같은 문제도 줄어들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특히 장 건강이 개선되면 대사 기능이 좋아지면서 살이 덜 찌는 몸 상태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낫또의 이 장점이 특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낮은 당지수로 혈당 급등을 막는다
낫또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당지수(GI) 식품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이는 곧 지방 저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낫또처럼 혈당 변화가 완만한 식품을 섭취하면 인슐린 스파이크 현상이 줄어들어 체지방 축적도 억제할 수 있다. 특히 당 조절이 중요한 사람이나 복부 비만이 고민이라면 이 부분이 중요한 작용점이 된다.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 과식을 막는다
낫또는 소화 속도가 느린 식품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에 오래 머무르며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덕분에 아침이나 점심 식사 때 낫또를 곁들이면 하루 내내 간식이나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폭식을 막고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데, 낫또는 이를 자연스럽게 도와주는 식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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