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와이프가 제일... (울컥)" 스노보드 은메달 김상겸 '사랑은 금메달' [지금 올림픽]
"일단은 와이프가 제일... (울컥)" 올림픽 무대에서도 떨지 않았던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는 아내 생각만 하면 눈물부터 터뜨렸습니다. 좌절의 순간이 올 때면 그의 지지대가 되어준 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내였습니다. 올림픽 전부터 귀국 이후까지, '사랑꾼' 김상겸 선수의 '꿀 뚝뚝' 흐르는 모습들, 지금 이 장면에서 만나보시죠.
스노보드 은메달 김상겸
시상식 후에도 담담한 표정으로 답변을 이어가는데...
나왔다. 평정심을 뒤흔든 질문
[김상겸 /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일단은 와이프가 제일... 와이프, 와이프 생각하니까 좀 눈물이 나는데…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가족들한테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김상겸이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김상겸 /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왜 이런 경기력밖에 못 보여줄까? 그때 여자친구랑 통화하면서 막 울고…"
(전) 여자친구
(현) 아내
김상겸-아내 영상 통화
영상통화로 먼저 은메달을 전하며 눈물만 흘렸다
[김상겸 /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또 4년을 준비해야 되는 게 쉽진 않았거든요. 와이프가 그때 '할 수 있다고. 좀 더 해보라고' 펑펑 울면서 전화를…"
오늘(10일) 귀국 후 드디어 마주한 부부
[김상겸 /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아내 선물은?) 아, 그 여기. 메달을 (웃음) 주는 걸로 하겠습니다."
[김상겸 선수 아내]
"이걸로도 충분합니다."
[김상겸 선수 아내]
"아직도 꿈만 같아요 솔직히."
(여보 목소리가 좀 다른데?)
[김상겸 /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감기 걸렸어? (다정)"
Q.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
[김상겸 선수 아내]
"그동안의 땀방울이 다 모여서 이렇게 값진 메달을 받게 돼서 너무…(아내도 뿌앵)"
Q. 아내에게 한 마디?
[김상겸 /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오랜 시간 동안 걸리게 해서 좀 미안하고 지금 이제서야 또 메달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고맙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습니다. (아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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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강나윤, 인턴기자 이유진
영상취재 | 이경 이지수
화면제공 | 인스타그램 'so1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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