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118개 메달 획득

박준우 기자 2025. 5. 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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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린 4관왕, 권하람 2관왕... 대흥중, 경안여중 선수들 눈부신 활약
소프트테니스 여15세이하부에서 대회 8연패를 달성한 경북선발팀.
축구 남12세이하부에서 2연패한 포항제철초.

27일 막을 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 선수단이 금메달 3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선수단은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하고,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신기록은 롤러 남15세 이하부 3000m 계주에서 경북선발팀이 기록했다.

특히 대흥중학교 손예린 선수는 육상 여자15세 이하부에서 100m, 200m, 4×100mR, 4×400mR에서 4관왕을, 경안여중 권하람 선수는 4×100mR, 4×400mR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 여15세 이하부 경북선발팀은 대회 8연패를 이어가며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하키 성주여중은 6연패, 축구 남12세이하부 포항제철초는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경기에서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은 근대3종 남15세이하부 김동원(경북체육중 3년), 소프트테니스 남·여 15세이하부 박태영(문경중 3년), 문혜리(문경여중 1년), 철인3종 남15세이하부 전태일(경북체중3), 카누 여15세이하부 김민정(길주중3년) 등이 수상했다. 단체경기에서는 소프트테니스가 4개 종별에서 금2, 은2로 전종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농구 남15세이하부에서 상주중이 은메달, 탁구 여15세이하부에서 경북선발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여러 단체종목에서도 고른 성과를 남겼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의 각종 전국대회 개최로 경기력 향상과 전문체육시설(김천실내 수영장,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영천최무선 태권도장 등)을 우수한 기반으로 한 우수한 코칭, 정상급의 실업팀 선수 등과의 합동훈련 및 지원운영 시스템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우수선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기존 엘리트 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한 학교자율체육활동,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 대회, 저학년 종목별 평가전 등 엘리트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 저변확대 프로그램 운영, 체육 기반시설 확충, 노후 장비 교체 및 특성화 종목 지역 연계 등도 이번 대회의 성과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체육회 김점두 회장은 "이번 대회의 우수한 성과가 고등, 대학, 일반으로 이어져 경북체육이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청, 도교육청, 도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더욱 강화하여 우수한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은 물론, 체육의 기능을 확대하여희망 가득한 경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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