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이번 주 내 워싱턴서 3500억달러 규모 투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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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측 무역 대표가 한미 무역 합의에 따른 3500억달러(약 523조원) 규모 대미 투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 상무부 및 국가에너지위원회 대표들이 미국 에너지 프로젝트와 다른 벤처 분야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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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측 무역 대표가 한미 무역 합의에 따른 3500억달러(약 523조원) 규모 대미 투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 상무부 및 국가에너지위원회 대표들이 미국 에너지 프로젝트와 다른 벤처 분야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투자에 대한 논의는 미국 정부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 행사를 계기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행사는 미국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가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 측 관계자 중 한 명이 이번 투자 구상에 따른 한미 에너지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트럼프 속도’(Trump speed)에 맞춰 움직이겠다는 국가적 계획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산업통상부는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회담 예정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미국 상무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한국의 대미 투자 논의는 지난 1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으며 일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빠르게 진전됐다.
이후 국회는 한미 양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지 석 달 반 만인 지난 12일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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