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떡값봉투에 ‘3천원’, 게다가 상품권”…‘퇴사유발’ 선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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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받은 추석 선물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누리꾼은 컵라면 1개와 초코바 1개에 '추석 선물'이라고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사진과 함께 "출근했는데 사장이 편의점에서 2+1로 파는 라면을 책상에 세팅만 해두고 미국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다른 글에서는 "추석마다 회사 마당에 있는 대추나무를 털어 각각 봉투에 담아 추석 선물로 받고 있다"는 푸념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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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다닌다는 한 누리꾼은 봉투에 백화점 상품권 1000권이 3장 들어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함께 올린 글에서 “다른 직원도 똑같이 받았다고 한다”며 “(다른 직원은) 명절 끝나고 퇴사할 거라고 하더라, 나도 퇴사할 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1000원짜리 상품권 구하는 것도 능력이다”며 “입사 4개월 만에 때려치우게 됐다”고 속상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른 누리꾼은 “명절 선물로 배가 한 상자씩 지급되는 줄 알았지만, 한 상자에 담긴 배를 1인 1개씩 가져가라고 안내받았다”고 토로했다.
다른 글에서는 “추석마다 회사 마당에 있는 대추나무를 털어 각각 봉투에 담아 추석 선물로 받고 있다”는 푸념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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