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숙 “내가 일본 야쿠자와 야반도주를 했다고?” 해명 (동치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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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이 일본 야쿠자와 야반도주 루머를 해명했다.
10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장은숙은 "내가 일본 야쿠자랑 야반도주를 했다고?"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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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이 일본 야쿠자와 야반도주 루머를 해명했다.
10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장은숙은 “내가 일본 야쿠자랑 야반도주를 했다고?“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장은숙은 “제가 30대 후반에 (일본에) 갔다. 솔직히 데뷔만 하고 오려고 엄마한테도 말을 안 했다. 지인들도 몰랐다. 러브콜이 78년도부터 계속 왔다. 85년도에 슬럼프가 있어서 한 번 갔다가 올까? 왜 계속 오는 거야. 대박치려나? 그래서 갔는데 가자마자 학교 다니고 7개월 있다가 데뷔해야 하니까. 학교 갔다 와서 데뷔곡을 하러 통역하는 유학생을 데리고 선생님 사무실에 가서 하고. 그렇게 힘들고 정말 몸에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장은숙은 “학교도 7시에 가서 월화수목금 4시간 공부하고. 그러고 데뷔하고 1년 있으니까 내가 야반도주를 하고 야쿠자에 관계가 있는 것처럼 (소문이 났다). 분명히 레코드 회사 러브콜을 받고 계약을 한 건데. 한국에 소속사가 없었다. 지금도 없지만. 소속사가 있으면 신문에 기사로 장은숙이 스카우트돼 갔다고 해줄 텐데. 저는 조용히 가서 의혹이 부풀려진 거”라고 해명했다.
박수홍이 “아는 야쿠자 없었냐”고 농담하자 장은숙은 “야쿠자를 알 상황도 안 됐다. 항상 사무실하고 레코드사만 왔다 갔다 했다. 야쿠자도 일본말을 해야 알지. 저는 관계가 없는데 그런 이야기가 돈다고 엄마도 난리를 치고. 공부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면 포장마차가 있고 우동, 굵은 국수에 계란 하나 들어간. 정말 맛없는 그걸 먹었다. 레코드 회사에서 10만 엔을 주는데 집세 내고 뭐 하면 돈이 부족했다”고 생활고도 말했다.
장은숙은 “한국에 연락하면 네가 왜 고생하고 거지같이 힘들게 있냐, 와라. 집세내기 바빴고 먹는 것도 100엔이 안 되는 99엔 빵 하나 먹고 종일 굶은 적도 있다. 그 때가 30대 후반이었다. 나이 먹고 굶으려니 초라했다”고 돌아봤다. 박수홍은 “아는 야쿠자가 있었으면 안 그랬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장은숙은 일본 데뷔에 대해 “라면 박스 같은 데 올라가서 길거리에서. 음식 파는 마트 옥상에서도 캠페인을 하고. 신곡이 나오면 신인이든 기성가수든 그렇게 캠페인을 한다. 요코하마에서 하는데. 그때 제가 까맣게 말라 있었다. 일본어 공부하고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누가 등을 두드리더니 장은숙이냐고. 모녀지간 여행을 온 거다. 지금 여기서 뭐하냐고”라고 한국 여행객을 만난 일도 꺼냈다.
장은숙은 “노래 들어주는 사람은 10명 20명 정도. 듣고 마음에 들면 CD를 사서 가는 거다. 무명 가수인데 누가 그렇게 CD를 사주겠냐. 그분이 불쌍한지 눈물이 글썽해서 한국 오라고. 제가 설득을 시켰다. 한국 가서 이상한 소문 낼까봐. 여기 일본 시스템은 신곡이 나오면 길거리 캠페인을 하고 백화점 옥상, 시장에서도 캠페인을 한다고. 결국 이해 못하고 가더라”고 전했다.
장은숙은 “그 뒷모습을 보면서 그날 밤에 와서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며 “야쿠자 소문은 어떻게 된 건지. 그런 말씀은 두 번 다시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생하다 노래하러 왔다”고 해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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