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케이블카·출렁다리·울렁다리
즐기는 가을 하늘산책
절벽 위의 스릴, 가을 하늘을 걷는 여행

가을 햇살이 유난히 따뜻한 날, 원주의 소금산으로 향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절벽 위의 케이블카와 출렁다리는 마치 하늘과 맞닿은 듯 아찔하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길마다 단풍이 물들고, 바람에는 설레는 기운이 감돕니다. 이곳이 바로 강원 원주의 대표 명소, 소금산 그랜드밸리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스릴의 여정

간현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원주의 랜드마크입니다. 첫 관문은 길이 200m, 높이 100m의 소금산 출렁다리. 아찔한 높이에서 바라보는 절벽과 강의 풍경은 그 자체로 압도적입니다. 발아래로 보이는 협곡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마치 공중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절벽을 따라 조성된 소금잔도가 이어집니다.

지상 200m 높이, 360m 길이의 길은 바위 절벽과 숲이 어우러져 스릴과 자연의 조화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그리고 지상 150m에 세워진 스카이타워에 오르면 섬강과 원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심장이 울렁거리는 다리”

최근 가장 화제가 된 곳은 바로 소금산 울렁다리입니다.길이 404m,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로 유리 바닥 구간을 건널 때면 누구나 심장이 두근거릴 만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다리 위, 푸른 하늘 아래에서 맞이하는 그 순간은 두려움보다 짜릿함이, 긴장보다 해방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예능 <1박 2일>에서도 아이브가 건넜던 다리로 알려지며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케이블카와 미디어아트센터로
완성된 명소

2025년 2월 개통된 소금산 케이블카는 이제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하루 최대 4,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하부 승강장에서 상부 전망대까지 약 7분간 이어집니다.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단풍과 절벽의 조화는 그 어떤 여행보다도 드라마틱합니다.
무엇보다 오는 9월 새롭게 문을 연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쇼와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낮에는 예술적 감동을, 밤에는 황홀한 빛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여행 팁 & 기본정보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
문의: 033-749-4860
운영시간
하절기(4~10월): 09:00~18:00
(매표 마감 16:30)
동절기(11~3월): 09:00~17:00
(매표 마감 15:30)
휴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장)
주차: 가능 (1,293대, 무료)
입장요금
통합권(케이블카+트레킹):
대인 18,000원 / 소인 10,000원
케이블카(왕복):
대인 13,000원 / 소인 9,000원
트레킹(데크로드):
대인 10,000원 / 소인 6,000원
편의시설: 미디어아트센터, 캠핑장, 공연장, 식음시설, 화장실 등
방문객 후기에 따르면 오전 10시 이전 입장 시 대기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가을 단풍철(10~11월)에는 사전 예매가 필수입니다. 야간에는 조명과 미디어 쇼가 더해져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이 스치는 절벽 위에서, 단풍빛이 스며든 하늘을 건너는 순간 그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해방감이 찾아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감동이 남는 경험”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이번 가을, 원주로 떠나 하늘 위에서 걷는 특별한 하루를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