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위’ 루마니아가 한국 지켰다…홍명보호, 랭킹P 까먹고도 FIFA 랭킹 1계단 상승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홍명보호의 10월 A매치 목표는 두 가지였다. 기술이 빼어난 남미 축구에 대한 적응을 마치는 동시에 12월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사수하는 것이었다.
세계 최강을 다투는 브라질에 0-5로 참패한 것은 아쉽지만, FIFA 랭킹에선 충분한 소득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계산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예상 순위가 종전 2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2위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패배하면서 랭킹 포인트 3.44점이 깎였으나 10일 파라과이전에서 2-0으로 승리해 2.08점을 다시 확보했다. 랭킹 포인트만 따진다면 9월(1593.19점)보다 1.36점이 낮은 1591.84점이다.
랭킹 포인트는 낮아졌지만 순위는 22위로 오른 것은 외부 요인이 있었다. 원래 22위였던 오스트리아가 지난 13일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H조 6차전 루마니아 원정에서 0-1로 패한 탓이다. 오스트리아는 여전히 H조 1위(5승1패)를 유지했지만 랭킹 포인트의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
오스트리아가 51위의 약체인 루마니아전 패배로 잃은 포인트만 무려 14.88점. 상대와 랭킹 차이가 클 뿐만 아니라 해당 경기에 매겨진 랭킹 포인트의 배점 자체도 월드컵 유럽예선이라 평가전보다 높았다. 오스트리아의 예상 순위는 25위로 추락했다.
오스트리아를 제치고 22위로 올라선 한국의 선전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의 기대치도 높인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을 4개 포트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한 FIFA 랭킹 1~9위가 1번 포트, 10~23위는 2번 포트 등으로 자리잡는 식이다. 2번 포트의 마지노선에서 버티고 있었던 한국은 오히려 한 계단 올라서는 안정선에 자리잡았다.
다만 한국은 FIFA가 11월 A매치 2경기 성적까지 반영해 발표되는 11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 배정을 하겠다고 밝힌 터라 아직 긴장을 풀 수는 없다. 한국은 11월 또 다른 남미 강호인 볼리비아와 맞대결을 벌인 뒤 아프리카 강팀과 나머지 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프리카에선 가나가 상대로 유력하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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