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더 많은 권한 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지역 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라며 "각 지역이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날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임을 언급하며 "지방자치제도가 내년에 30주년을 맞게 된다"며 "지방자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 개혁 시급…실손보험 개선안 연내 마련"
“유보통합 기준 마련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지역 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라며 “각 지역이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날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임을 언급하며 “지방자치제도가 내년에 30주년을 맞게 된다”며 “지방자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라며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시대 4대 특구’를 도입하고,대규모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권한과 책임의 균형이 잡힐 때 ‘자치’의 힘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며 “국무위원들은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을 이전하는 동시에 이를 책임지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이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의 핵심 사업들이 “연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 개혁”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에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의료 개혁을 위해 정부는 국가 재정과 건강보험을 합쳐 총 30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비급여와 실손보험이 공적 보험인 건강보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다”며 “금융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체계 정상화를 이끌고 상생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 개선안을 연내에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교육 분야에서 윤 대통령은 교육 시설인 유치원과 보육 시설인 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에 대해 “충실한 의견수렴을 통해 연말까지 교원 자격 등 통합 기준을 확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효율적이고 질 높은 유아교육·보육을 위해 두 기관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어느 부처가 관리·감독할 것인지, 교사 자격·처우나 시설기준은 어떻게 통일할 것인지 등을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방시대 #대통령 #균형발전 #지방자치제도 #시스템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민혁 결승골' 강원FC, 김천에 1-0 승… 선두 울산 1점차 추격
- 원주서 로또 1등 당첨...1143회 1등 11명 당첨금 각 25억5000만원
- BTS 제이홉 "군생활 동안 원주시민들께 감동 감사"
- “월 200 받고 못 산다” 공무원 등지는 2030
- ‘빵지순례’ 열풍 출혈경쟁 부메랑
-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 주한미군 최초 한국계 사령관 되어 돌아온 춘천 소년
- ‘응급실 난동’ 현직 여경, 1계급 강등처분 중징계
- ‘청탁금지법 위반·성추행 혐의’ 김진하 군수 사무실 압수수색
- '의아한 형제들' 된 배민… "점주가 음식값 할인해야 수수료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