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러 가자!"...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 별 명소 BEST5

조회수 2023. 11. 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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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은 별을 보기 힘든 도심을 벗어나 맑은 시골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큰 휴식이 됩니다. 특히 무심코 본 밤하늘에 떠있는 별 하나만 봐도 신비롭고 가슴 설레는데요.

단, 별을 잘 보려면 방해 요소가 없어야 합니다. 일단 구름은 가장 큰 방해 요소로 구름 없는 맑은 날씨인지가 중요하며 그다음 별빛을 제외한 다른 빛이 없어야 또렷한 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빛 공해가 적은 산이나 바다가 별을 보기 최적의 장소인데요.

우리나라에도 별다른 장비 없이도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높은 산들이 많고 도시의 빛 공해가 적은 강원도 입니다. 그렇다면 강원도 내에서도 별을 바라보며 낭만에 젖을 수 있는 장소는 별 구경 맛집 5곳을 소개해들겠습니다.

화천 조경철 천문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천문대길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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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천문대’는 ‘아폴로 박사’로 유명했던 조경철 박사의 뜻을 기려 조경철 천문대로 개관로 명칭을 바꿨는데요. 조 박사는 인기 있는 천문학자로,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를 발사한 1969년 방송 도중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의자에서 넘어지는 장면이 TV에 잡히며 ‘아폴로박사’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화천조경철천문대는 국내 시민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있고, 시민 천문대 중 가장 큰 구경 1m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도도 높고 사방이 트였으며, 운무나 불빛에 따른 광해 등이 없어 연간 관측 일수가 130일 이상으로 밤하늘을 관측하는 데 최적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또 어린이들과 함께 천체관측과 천문대 시설 관람해설도 들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보실 바랍니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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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영월 별마로 천문대는 이름에 아름다운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별마로라는 이름은 별(star)과 마루(정상), 로(한자 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영월지역의 날씨는 쾌청일수가 많아 별을 보기 최적의 장소이며 천문대 곳곳에 우주와 밤하늘을 상징하는 인테리어로 방문객들에게 낭만과 꿈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하고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영월의 야경은 하늘의 별과 함께 또 다른 지상의 볼거리라 조금 일찍 방문해서 봉래산 초입부터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합천 황매산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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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은 4계절 낮과 밤 언제나 매력적인 장소인데요. 일출, 일몰도 아름답지만 최근에는 별빛 야행을 즐기려는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가을 은하수를 볼 수 있는 ‘별맛 집’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황매산은 주위에 대도시가 없어 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차를 주차하고 10분 정도 올라가면 어디서나 선명하고 아름다운 은하수와 별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야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테크 주변에 유도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강릉 안반데기
강원도 강릉시 특별자치도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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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안반데기는 한국의 은하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안반데기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단지로, 해발 1,100m의 고원 마을입니다. 높은 고산 지역이라 불빛의 방해가 적고 대기가 맑아 별을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사방이 탁 트여 은하수를 촬영하기에도 좋은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사진가뿐 아니라 은하수를 보려는 일반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반데기에서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다음 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별을 볼 수 있는데요.

은하수가 아니더라도 자동차 안에서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고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는 것도 운치있어 추천드립니다. 또 안반데기에는 풍력발전기, 고랭지 배추밭 등이 은하수의 경치를 더 한다고 합니다.

횡성 천문인 마을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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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천문인 마을은 아마추어 천문인부터 일반인들까지 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천문인 마을이라 할 정도로 별빛 보호 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해발 650m에 위치한 천문인 마을은 어느 곳에서든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의 별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문인 마을 관측소에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 망원경까지 설치되어 별을 자세히 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소규모 단위로 천체관측과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숙박형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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