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갈 길이 멀다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이 홈에서 뉴캐슬에 1-2로 패한 후, 다음 아스널전에도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실직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당연한 결과다. 솔직히 시간문제였다. 토트넘이 2025년 6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임명한 이유는 확실한 전술 콘셉트와 일관된 경기력,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라는 성적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이 중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했다. 전술 부재와 성적 부진, 선수단 관리 실패, 팬들과의 충돌 등 토트넘은 현재 총체적 난국에 직면한 상황이다.

언제나 그렇듯 해결은 떠난 자가 아닌 남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토트넘은 프랭크 밑에서 약 8개월 동안 정체성 없는 지루한 경기를 반복하더니 공식 38경기에서 승률 34%를, 리그 26경기에서 승률 27%를 기록했다. 하물며 리그 홈 13경기에서 승리는 단 2승만을 챙겼다.

설상가상, 매디슨과 히샬리송을 포함해 부상 선수가 약 11명에 이른다. 한마디로 처참한 수준이다. 이 정도면 감독들의 기피 클럽이 되지 않을까? 과연 누가 와서 어떻게 이 팀을 살릴까? 어쩌면 토트넘은 누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든 이번 시즌 잔여기간 동안 잔류를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할지 모른다.

글 - 송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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