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톡 프사 염탐 못한다고?" 전화번호 있어도 친구 추가 안 된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상대방 카톡 프로필 볼 수 있다?’
이제 옛말이 됩니다.

카카오

카카오톡에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이 도입됐습니다.
휴대폰에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자동으로 카카오톡 친구 추가로 이어지는 기능이
사용자 선택 사항으로 바뀐 것인데요.

상대방이 나의 전화번호를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원치 않는 대상에게
나의 카카오톡 프로필이 강제 노출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

카카오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설정 내 프로필 관리 영역에서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옵션을 비활성화하면
다른 사람이 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거나
전화번호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시도해도
친구 추가가 불가능
합니다.

이미지투데이

해당 옵션을 비활성화한 이용자를 친구로 추가하기 위해서는
친구탭 내 상단에 친구 추가 버튼을 클릭해 카카오톡 ID로 추가하거나
친구 추가용 QR 코드를 스캔해야 합니다.

또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친구의 프로필을 클릭
친구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카카오톡은 최근 ‘멀티프로필’, ‘톡사이렌’ 등
사생활 보호 기능을 마련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지만,
원치 않는 상대가 친구로 추가한다거나
피싱 및 스팸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카카오는 이번 옵션 추가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프사 염탐 이젠 못하겠지?”…카톡 ‘친구추가’ 거부 기능 생긴다>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고민서 기자 / 이계은 에디터]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