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연애 중에도 스킨십에 신중했다는 여배우가 있다. 상대 배우의 입맞춤을 거절할 만큼 조심스러웠지만, 드라마에서 맺은 인연은 실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졌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인연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송된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극 중에서는 과거 연인이자 아이를 둔 부모로 등장했지만 끝내 사랑이 이뤄지지 않는 관계를 연기했다. 작품이 끝난 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오토바이와 산행 등 공통 관심사를 함께 즐기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와 간식으로 전한 마음

류수영이 예능 ‘진짜 사나이’를 촬영하던 당시 박하선이 편지와 간식을 보낸 일화도 전해졌다. 서로에 대한 호감이 본격적인 교제로 이어지기 전부터 있었던 셈이다. 두 사람이 함께 야간 산행을 하던 중 류수영이 손을 내밀었고, 평지에 도착한 뒤에도 박하선이 손을 놓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공개됐다. 류수영은 그 순간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졌다고 회상했다.
키스 거절에 결혼 결심

박하선은 군인 출신 아버지 밑에서 엄격하게 자라 연애를 할 때도 스킨십에 신중했다고 밝혔다. 류수영 역시 손을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입맞춤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놀이터에서 무릎을 꿇고 키스를 시도했다가 박하선에게 거절당한 일화도 전했다. 오히려 류수영은 자신을 가볍게 대하지 않는 박하선의 태도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결혼과 함께 전한 임신 소식

두 사람은 공개 연애 끝에 2017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임신 소식을 알렸고, 8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결혼 발표와 출산 시기가 가까워 혼전임신 사실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이어지지 못했던 두 배우의 인연은 현실에서 부부로 완성됐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결혼 후에도 작품과 예능을 오가며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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