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송절동 주거단지 발표 1년...내년 착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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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주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송절동의 도축장과 우시장을 이전하고 대규모 주택단지를 건립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현재 계획대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년 전, 청주시는 송절동 일대 대규모 도축장과 우시장을 이전하는 계획과 함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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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청주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송절동의 도축장과 우시장을 이전하고 대규모 주택단지를 건립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현재 계획대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1년 전, 청주시는 송절동 일대 대규모 도축장과 우시장을 이전하는 계획과 함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송절동 일대 4천7백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었습니다.
<녹취>이범석/청주시장
"사업시행자들이 도축장을 제외하고 (개발)하고 싶어했죠. 저희들이 협의를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근에 도시개발사업을 해도 더 큰 민원이 유발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송절동 일대는 4개의 지구로 나뉘어 현재 행정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중 최근 송절 1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신청서가 접수됐습니다.
실시계획인가가 승인될 경우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보통 심의 과정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1지구에 대한 주거단지 착공이 가능해집니다.
<그래픽>
송절3지구와 도축장이 위치한 4지구의 경우도 이미 도시계획 심의를 마친 상태로 내년 초쯤 실시계획인가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보이고,
우시장이 위치한 2지구의 경우 현재 주민공람 중에 있는 상태로 다른 지구들보다는 다소 사업 추진 속도가 뒤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진정현/청주시 도시개발팀장
"(도축장이 포함된)4지구는 현재 도시계획 심의까지 완료돼 있고요.구역 고시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우시장이 있는)2지구는 현재 구역 결정을 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기존 우시장의 북이면 이전 과정에서 인접한 증평군민들의 반발,
토지 보상 과정에서 토지주들과의 갈등도 예상되는 만큼 사업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
반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그동안 낙후돼왔던 청주 서북권역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함께 청주의 또 하나의 성장거점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절1지구에 들어서는 장기민간임대주택은 예비임차인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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