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깨지고 간판 떨어지고'…'강풍주의보' 부산, 피해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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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특보와 함께 한때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30일 부산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풍에 따른 총 14건의 신고를 받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했다.
이날 오후 5시 중구 대청동 관측소 기준 부산의 순간최대풍속은 19.9m/s다.
부산에서는 29일 오전 0시에 발효된 강풍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 부로 해제됐으며, 29일 오전 9시 발효된 한파경보도 이날 오전 10시 한파주의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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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한파 특보와 함께 한때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30일 부산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풍에 따른 총 14건의 신고를 받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했다.
전날인 29일 오후 8시41분쯤 동구 초량동 한 공사장 펜스가 넘어지자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비슷한 시각 동래구 명륜동 한 건물 3층 유리창이 파손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했다.
또 이날 오전 4시쯤 동구 초량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현수막이 파손되고, 남구 대연동 상가 간판이 떨어져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했다.
이날 오전 8시쯤 강서구 지사동 한 공장에서는 철판 가림막이 떨어져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중구 대청동 관측소 기준 부산의 순간최대풍속은 19.9m/s다. 지역별로는 서구 26.9m/s, 남구 20.8m/s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29일 오전 0시에 발효된 강풍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 부로 해제됐으며, 29일 오전 9시 발효된 한파경보도 이날 오전 10시 한파주의보로 변경됐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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