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노인복지·요양기관 종사자 한자리
강진군은 최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요양보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노인 돌봄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애(愛)를 기반으로 ‘내일의 나를 돌보는 나에게도 돌봄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어르신, 종사자, 가족들까지 모두 포함한 존중받는 돌봄을 실천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헌신적 돌봄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1명(김숙자 외 10명)이 강진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차미경씨 등 3명은 군의회 의장 표창을, 윤종옥 씨 등 3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강진완도지사장 표창을 수상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강진원 군수는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종사자들께서도 활기차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 등록된 요양보호사는 600여명으로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노인들을 위해 신체나 가사 지원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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