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황재균과 이혼 후 첫 SNS 업로드 "추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이지은 2024. 10. 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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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첫 게시물을 업로드 했다.

이에 팬들은 "덕분에 진짜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한국도 팬미팅 해줘", "티아라, 퀸즈 영원히 함께해 우리 행복하자", "지연 누나 항상 행복하세요. 우리 팬들이 영원히 응원할게요", "티아라와 함께한 15주년"라며 벅찬 감정을 나눴다.

한편, 지연이 소속된 티아라는 7일 중국 마카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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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첫 게시물을 업로드 했다.

8일 지연은 "15주년 팬미팅"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에 참석한 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연은 버튼 장식이 매력적인 블랙 원피스, 어깨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화이트 원피스 등 다양한 착장을 선보이며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지연은 설렘이 가득 느껴지는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어제 팬미팅에서의 추억은 내게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주고받은 눈빛과 말들을 영원히 간직할 것”라며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티아라를 응원해주는 퀸즈(티아라 팬덤명)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오랜시간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온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덕분에 진짜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한국도 팬미팅 해줘”, “티아라, 퀸즈 영원히 함께해 우리 행복하자”, “지연 누나 항상 행복하세요. 우리 팬들이 영원히 응원할게요”, “티아라와 함께한 15주년”라며 벅찬 감정을 나눴다.

일부 팬들은 “이 소식은 좋은데 왜 누나가 이혼을”, “예전처럼 즐겁게 웃지 못했어요”, “힘내세요”, “지연아 괜찮아,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너는 좋은 사람이야”등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지연을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라고 황재균과의 이혼을 밝힌 바 있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황재균 역시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연이 소속된 티아라는 7일 중국 마카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지연이 이혼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맞는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지연은 이날 팬미팅 말미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다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혼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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