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가수 이영지가 약 4년간 대중과 호흡하며 웹 예능의 신기원을 열었던 유튜브 토크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문을 닫으며 뜻깊은 마침표를 찍었다.
화려했던 여정을 마무리하는 순간, 이영지는 말뿐인 소회가 아닌 실질적인 나눔을 선택하며 총 1억 원의 사비를 쾌척해 우리 사회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영지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을 통해 444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들에게 시즌4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을 필두로 배우 신민아, 블랙핑크 리사, 에스파 카리나,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배우 한소희까지 그동안 프로그램을 거쳐 간 수많은 톱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출처: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스타들이 격식을 내려놓고 취중 진담을 나누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던 만큼, 지난 4년의 발자취는 시청자들에게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8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이어진 회식 현장의 모습도 함께 전해졌다. 현장에서 제작진으로부터 4년간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진 액자를 선물로 건네받은 이영지는 “진짜 감동이다”라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아낌없이 시청해 준 구독자들과 제작진, 게스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친구들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지의 작별 인사는 단순히 추억을 회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프로그램의 대단원을 기념하며 거제와 통영 등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남부지역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5000만 원,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키트 제작에 5000만 원을 쾌척하며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경남 통영과 거제가 정부로부터 잇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해진 그의 온정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영지는 뉴스를 통해 현장의 막막함을 체감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진심을 덧붙였다.
이로써 이영지의 기부 발자취는 또 한 번 두터워졌다. 지난 2022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결식 우려 아동 지원 1000만 원, 같은 해 여름 수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살펴왔다.

출처: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이번 나눔을 더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한 그의 누적 기부액은 1억 8000만 원에 도달했다.
2022년 첫선을 보인 후 2024년 12월 잠시 휴식기를 거치면서도 탄탄한 인기를 증명해 온 ‘차쥐뿔’은 호스트 이영지의 아름다운 기부와 함께 가장 품격 있는 방식으로 4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