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은 정권 심판날이다~” 민주당, 선거 로고송 공개···‘정권심판송’ 등 3곡 선정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선거운동에 쓰일 로고송을 26일 공개했다. 후보자 공통 선거송은 ‘정권심판송’ ‘5대비전송’ ‘더더송’ 3개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응원가’ 등 4곡을 선정했다. 여야 모두 공식 로고송을 공개하며 선거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총선 후보자 공통선거송 3곡을 공개했다.
‘정권심판송’은 ‘헌법 제1조’ 노래를 개사한 곡으로, “4월10일은 정권 심판날이다” 가사가 주를 이룬다. 한웅현 홍보본부장은 “민주당은 총선 슬로건을 ‘못 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한 바 있다”며 “총선 당 로고송 역시 ‘정권심판송’을 메인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곡에 대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5대비전송’은 민주당의 5대 국가비전(출생률 1%·물가상승률 2%·경제성장률 3%·4대 혁신강국·코스피 5000시대)을 담은 창작 응원곡이다. 다같이 외칠 수 있는 숫자 후렴이 특징이다. 한 위원장은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더더더송’은 민주당의 공식 응원가다. 민주당은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인 만큼 이번 총선에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식송 3곡 외에도 후보자 추천곡 16곡을 선정해 후보자들의 로고송 제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르는 트로트,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응원가’ ‘with 국민의힘’ ‘너나나나’ ‘칼퇴근’ 등 4곡을 정당 로고송으로 선정했다. ‘국민의힘 응원가’와 ‘with 국민의힘’은 창작곡이고 ‘너나나나’와 ‘칼퇴근’은 기성곡을 활용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외 후보자 추천곡 12곡도 선정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선거 로고송을 공개하며 본격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 모양새다.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재외투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사전투표는 다음달 5일에서 6일 이틀 동안 가능하다. 본투표는 다음달 10일이다.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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