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몰랐지?” 좁은 세탁실 2배로 넓게 쓰는 꿀팁!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단정한 집을 꾸미는 동그리에요.
저는 쉽고 효율적인 동선을 위한 살림 구성을 원해요. 오늘은 단정한 세탁실 정리를 위해, 제가 잘 쓰고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해 볼까 해요.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 BEFORE
입주 전 세탁실의 모습입니다. 좌측으로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을 수 있고 마주 보는 쪽으로 보조 싱크대가 있어요.
💗 AFTER
효율적인 동선, 나만의 세탁실
✅ 시스템 벽 선반
: 수납 공간 확보엔 필수!
가장 먼저 시스템 벽 선반을 설치했어요. 수납공간이 부족한 세탁실에 벽 선반은 필수입니다.
✅ 데크 타일 설치
: 맨발로 다니기에 딱
세탁실 겸 다용도실은 하루에도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맨발로 다닐 수 있게 바닥에는 데크 타일을 깔았어요.
타일을 닮은 화이트 데크라서 공간도 밝아 보이고 좋아요.
✅ 세탁기장 선반과 상부장
: 자신의 신체에 맞는 배치
세탁기장 선반과 상부장을 설치했어요. 저는 키가 작은 편 인데요. 그래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나란히 놓았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수직으로 놓는데, 저는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누군가가 정한 틀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미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있으면 무조건 좋은 아이템
❶ 벽부착 미니 건조대
미니 건조대는 지인들에게도 강추하는 아이템인데요.
사용한 젖은 수건을 말렸다가 빨래 바구니에 넣기도 하고 걸레나 간단한 손빨래거리를 널어두기도 해요.
접착식으로 벽에 붙여 쓰는 거라 못을 따로 박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아요.
❷ 키친타월 걸이
선반에 걸어 쓰는 키친타월 홀더는 바닥에 세우는 형태보다 깔끔한데요.
건조기 필터 먼지를 제거할 때 잘 쓰고 있답니다.
❸ 접이식 발디딤대
상부장이 높아서 발디딤대가 필수인데요. 제가 사용하는 발디딤대는 화이트 접이식으로 평소에는 세워 둘 수 있어요.
세탁실은 전체적인 톤을 화이트로 맞추었기 때문에 대부분 아이템은 화이트로 통일했어요.
❹ 물티슈 케이스
물티슈 케이스에는 건조기 시트와 청소포를 보관해요.
❺ 스테인리스 바스켓류
선반 밑으로는 걸어서 쓰는 바스켓을 두고, 스테인리스 바스켓에는 실온 보관하는 과일을 넣어두었어요.
안 익은 과일을 여기에 두면 잘 익는답니다.
❻ 화이트 수납함
벽 선반에는 화이트 수납함을 두어 빨래망이나 청소기 필터 등 자잘한 것들을 넣었어요.
안보여야 깔끔한 것들이라 보이지 않는 수납함으로 했어요.
보조 싱크대 하부장은 도어로 가려지는 부분이라 집에 돌아다니는 짝 안 맞는 바구니를 이용해서 수납했어요.
물론 이곳도 수납 바구니를 통일하면 더 예쁘겠지만 어차피 문을 닫으면 안보이니까요.
나만의 습관에 맞는 수납 TIP
✅ 하부장 수납
하부장에는 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보관해요.
✅ 상부장 수납
상부장에는 자주 쓰지 않는 것들을 보관해요.
세탁실은 작은 공간에 여러 가지를 넣는 공간이기에 무엇보다 사용자의 편의가 중요한 곳이지요.
특별한 팁은 아니어도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면 조금 더 깔끔해 보이고 각종 바스켓을 활용하면 알찬 세탁실을 만들 수 있어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제 세탁실 이야기를 통해 더욱더 행복하게 살림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