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기·신간 도서 14만종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개시

최현호 기자 2025. 3.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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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일부터 인기·신간 도서를 모바일과 PC, 이북(eBook) 리더기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독형 전자책'은 동시접속 제한이 있는 일반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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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이버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안내 이미지.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일부터 인기·신간 도서를 모바일과 PC, 이북(eBook) 리더기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독형 전자책’은 동시접속 제한이 있는 일반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전년보다 대폭 개선됐다. 제공되는 도서 수가 기존 6만종에서 14만종으로 57% 증가했으며, 독서 감상문·기록 작성을 비롯해 도서 추천, 독서 토론이 가능한 ‘독서라운지’가 신설됐다. 또 도서 선택을 돕기 위해 월 1회 제공되던 주제별 큐레이션(전자책 추천 목록 제공) 서비스도 주 1회 이상으로 확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1인당 최대 18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1인당 월 6권(전자책 4권, 오디오북 2권)을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전자책은 1인당 10권을 7일 동안, 국외 전자책은 1인당 2권을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2022년 5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처음 도입됐으며,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월평균 이용자는 2022년 4천700여명, 2023년 6천400여명, 지난해 9천200여명으로 매년 평균 27% 증가했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구독형 전자책뿐만 아니라 기존 소장형 전자책, 국외 전자책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병행 제공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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