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문, 부동산 토큰화 ‘초읽기’…에릭 트럼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통해 현실화”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5. 10.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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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자신이 공동설립한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회사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통한 부동산 토큰화 계획을 공개적으로 꺼내면서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트럼프 가문의 부동산 토큰화 계획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발행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1'과 통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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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F 통해 실물자산 토큰화 공식화
에릭 트럼프 “ 부동산 시장 바꿀 것”
일반인 소액투자 시대 열릴지 관심
지난 8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홍콩에서 개최 중인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자신이 공동설립한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회사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통한 부동산 토큰화 계획을 공개적으로 꺼내면서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토큰화는 고가의 부동산 자산을 잘게 쪼개어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하고 유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오는 21일 코인데스크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될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일가가 추진하는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의 토큰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내가 작업 중인 특정 건물과 관련해 토큰화가 진행 중”이라며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소개했다. 앞서 에릭 트럼프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을 공동창업한 트럼프 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 전 중동특사의 아들 잭 위트코프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록체인 행사 현장에서 꺼낸 트럼프타워 토큰화 구상의 연장선에 있는 발언이다.

에릭 트럼프는 부동산 토큰화가 트럼프 일가가 보유한 전 세계 부동산에 투자할 기회를 대중들에게 폭넓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서 대출로 부동산 투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소매 투자자들로부터 직접 ‘부동산 조각투자’를 위한 토큰증권(STO)를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만약 트럼프 가문이 미국 워싱턴이나 뉴욕,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호텔을 짓기로 결정했다면 왜 전통 은행을 통해야만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왜 대중들 앞에 나설 수 없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만약 트럼프 일가가 구상 중인 부동산 토큰화 계획이 실현되면 일반 투자자들도 1000달러(약 140만원)만 투자해도 트럼프 가문이 소유한 부동산의 부분 소유권을 얻을 수 있고, 호텔에 투숙할 경우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트럼프 가문의 부동산 토큰화 계획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발행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1’과 통합될 전망이다. 앞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지난 9월 직불카드와 각종 소비자 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일상적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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