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아직 '760억' 옛 제자 미련 못 버렸다...내년 여름 영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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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는 최우선 영입 목표로 잡을 전망이다.
영국 '트랜스퍼 터번'은 19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바스토니를 영입하는 걸 가장 선호하고 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내년 여름 바스토니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선임한 뒤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은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올여름에도 바스토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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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는 최우선 영입 목표로 잡을 전망이다.
영국 '트랜스퍼 터번'은 19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바스토니를 영입하는 걸 가장 선호하고 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내년 여름 바스토니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지난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선임한 뒤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은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로 복귀했다. 콘테 감독 부임 조건으로 이적시장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무려 7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멀티 공격수 히샬리송과 중앙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다. 또한 좌우 측면 윙백에는 이반 페리시치, 데스티니 우도지(내년 합류), 제드 스펜스를 데려왔다. 백업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센터백 포지션에는 왼발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가 임대로 합류했다. 3백 시스템을 확실하게 정착시키려는 콘테 감독이 이 포지션에 한 명 더 데려올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추가 영입은 없었다. 랑글레 이적 당시 불안한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토트넘 입단 후에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랑글레 개인의 문제보다는 토트넘 전체 수비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21실점을 내줬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2 패), 아스널(1-3 패)에 패했고, 첼시(2-2 무)와 비기는 등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에 다시 한번 센터백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바스토니다. 바스토니는 23살의 유망한 수비수로 2019년부터 인터밀란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다. 2020-21시즌에는 콘테 감독의 지도 아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올여름에도 바스토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당시 선수 측에서 새로운 도전보다 인터밀란 잔류 의사를 밝혔다. 1월에도 떠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바스토니의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763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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