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오늘 성지에 내방해서 폰 구매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폰을 인터넷 통해 비대면으로 구입해왔는데...
예전에는 그래도 공짜폰 급들이 많았는데 이젠 아니네요 ㅠㅠ 특히나 제가 찾던 기종(ㅋㅌ5)은 생각보다 비싸서 해외판으로 구매할까까지
고민했는데... ㅠㅠ
진짜 한 5일 계속 뽐뿌, 오픈마켓, 네이버 왔다갔다 돌아다닌거같아요
그러다 어제 뽐뿌에서 어느 은혜로운님이 좋은정보를 주셔서 오늘 바로 오후 반차쓰고 2시간넘는거리 지옥철타고 갔다왔습니다.
근데 제가 이쪽세계는 잘 모르지만 밴드나 카톡, 카페 등등 은밀하게 좋은조건을 공유하는건 이유가 있는건가요?
밴드회원수를 늘리는게 뭔 혜택이 있는건지는 몰라도 좋은정책을 회원들끼리만 공유하는게 매출에 도움되는건가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성지라는곳이 원래 다 이런가요?
일반 SKT대리점인줄 알았는데...오늘 성지 보고 당황했습니다..상상했던 흔한 대리점은 아니었구요
문도 잠겨있었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어두운 실내에서 사장님 혼자 컴퓨터로 작업중이셨네요. 암튼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셔서 예약하고 온 사람이라고 말하고 착석했구요...신청서 작성중에도 여기저기서 전화가 계속와서 답변주시느라 매우 바빠보이셨어요. 딱봐도
일반고객 대상이 아닌 성지폰 납품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간판은 휴대폰가게라고 써있긴한데 실내는 어둡고 휴대폰 전시된것도 없고...
그냥 사장님과 컴퓨터 1대, 책상 1개만 있고, 책상위에는 개봉된 갤럭시들 여러대와 미개봉된 갤럭시 몇박스..
그래서 솔직히 속으로 "여기 무슨 보이스피싱 집단의 범죄현장 느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암튼 신청서 한장 주셔서 작성했구요, 요금제는 기본셋팅된 요금제가 부족한거같아 좀 상향해달라고 요청드리니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만족할만한 조건으로 구매할수 있어서 지하철에서 서서와도 피곤하지가 않더라구요.
다만, 개통을 안물어보시고 바로 해주시는 바람에..지하철 오는 동안 기존 폰이 끊겨버리는 사태가 발생해서 난감하긴했습니다.
물론 저렴하게 판매하신거니 보호필름이나 케이스같은 사은품은 없었구요.
그리고 이 기종이 무겁다길래 살짝 걱정했는데 제게는 딱히 신경쓰일만한 무게는 아니더라구요
저는 이제 저녁도 먹고 했으니 기존폰의 데이터를 새 폰에 옮기는 작업을 슬슬 시작하려합니다.
암튼 뽐뿌 통해서 좋은 정보 얻어 구매한거라 후기한번 작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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