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톤 트럭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야심찬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T4K 전기 1톤 트럭입니다.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시장에 BYD가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성능을 앞세워 도전장을 던진 것입니다. 전기차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등장한 BYD T4K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BYD T4K는 1회 완충 시 246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이는 포터나 봉고 EV보다 소폭 앞서는 수치입니다. 82kWh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음에도 1톤 트럭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긴 주행 거리를 확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충전 편의성을 높인 점은 눈에 띕니다. 냉동 탑차, 택배 적재함 등 다양한 특장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가격입니다. BYD T4K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가격은 4,669만 원이지만, 전기차 보조금과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1천만 원대 중후반에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는 동급 국산 전기 트럭은 물론, 디젤 모델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특히 1톤 트럭 최초로 통풍 시트를 제공하는 등 편의 사양에도 신경 쓴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 A/S망 구축은 숙제로 남아있지만, BYD의 공격적인 행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BYD가 굳건한 현대·기아의 벽을 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