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초의원 4인 선거구 2개→3개로 늘어···중구 1석 줄고, 유성구 1석 증가

대전지역 기초의원 선거에서 4인 선거구가 1곳 늘어난다. 5개 자치구 기초의원 전체 정수는 63명으로 유지되지만 중구의원 정수는 1명 줄고, 유성구의원 정수가 1명 늘어난다.
대전시의회는 28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대전시가 제출한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된 조례는 대전지역 자치구의회 의원 선출을 위한 지역구와 의원 정수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개정에 따라 대전에서는 한 선거구에서 구의원 4명을 선출하는 4인 선거구가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에 동구 가선거구와 서구 다선거구가 4인 선거구로 돼 있었고, 이번 선거구 획정과 조례 개정을 통해 유성구 가선거구가 추가로 4인 선거구에 포함됐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소수정당들은 당초 시의회에서 대전시 자치구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4인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 2인 선거구로 분할하려 한다는 우려를 제기했으나, 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획정안을 의결했다.
4인 선거구 확대 이외의 변경 내용을 보면 전체 기초의원 정수는 동일하지만 지역구 의원 숫자가 1명 늘고, 비례대표 1석이 축소됐다.
구별로는 중구의회 비례대표 의원 숫자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 의원정수도 11명에서 10명으로 조정됐다.
유성구의회는 지역구 의석이 1석 늘어나 의원정수가 14명에서 15명으로 바뀐다. 나머지 3개 자치구의회 의석 수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선거구역은 서구 다선거구에 분동이 된 도안동을 포함시킨 것 이외에는 변화가 없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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