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 꼭 끌어안고 숨진채 발견된 40대 엄마...대구 고층아파트서 떨어진 듯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10.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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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딸과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대구의 한 아파트 내부 전용 인도에서 40대 여성 A씨가 5살 딸과 떨어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딸을 꼭 끌어안은 상태로 숨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며 "남편에게 유서 형식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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