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하고 허그하다 다친거야?' 다저스 프리먼 선발제외, 타율 1위인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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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 LA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팅어 문제는 프리먼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경기가 없는 내일까지 이틀간 휴식을 취하면 금요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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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 LA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하루 전인 28일(한국시간) 방문팀 신시내티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프리먼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의 포지션인 1루에는 지난 주말 부상에서 복귀한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LA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리먼의 결장은 '스팅어(Stinger)'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목에서 어깨와 팔로 이어지는 신경망에 문제가 생긴 것을 뜻한다.
프리먼은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전 시구자로 나선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등 식전행사는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둘은 경기전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교환하고, 다정하게 허그를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팅어 문제는 프리먼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경기가 없는 내일까지 이틀간 휴식을 취하면 금요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프리먼은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302로 내셔널리그 타율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첫 타격왕 도전이다. 2루타 또한 34개로 이 부문 공동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때문에 이번 부상이 장기화 된다면 프리먼의 생애 첫 타격왕 도전이 물거품 될 확율도 있다.

다저스는 프리먼이 결장했지만 대신 투입된 에르난데스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서 제 몫을 해줬고, 선발 등판한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신시내티 타선을 5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내 5: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0년 애틀랜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리먼은 어느새 메이저리그 16년차 베테랑이 됐다. 하지만 풀타임 빅리거가 된 2011년부터 매 시즌 118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해 주고 있을 만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날 기준 빅리그 16년 통산 타율이 정확히 0.300이나 될 정도로 리그 최고의 교타자이자 한 방 능력까지 갖춘 뛰어난 좌타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흐르는 세월도 프리먼은 피해가는 것 같은 모양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샌디에이고와 벌이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선두싸움에서 2경기 차이로 앞서 나가며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시즌 성적은 77승 57패 승률 0.575를 기록 중이다.
사진=프레디 프리먼©MHN DB, 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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