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이 개인전 ‘순간 속으로’ 6~11일 창원 성산아트홀

백지영 2025. 8. 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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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마주한 찰나의 감정과 기억을 섬세하게 담아낸 잔잔한 울림의 전시가 창원에서 펼쳐진다.

6일부터 11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3전시실에서 열리는 김연이 작가의 6번째 개인전 '순간 속으로 (Into the Moment)'다.

나뭇잎의 떨림, 물결의 잔잔한 흔들림, 바람이 지나간 자리의 고요함 등 자연 속 사물들은 작가에게 단순한 풍경을 넘어 감정을 머금은 장면이자 내면의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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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마주한 찰나의 감정과 기억을 섬세하게 담아낸 잔잔한 울림의 전시가 창원에서 펼쳐진다.

6일부터 11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3전시실에서 열리는 김연이 작가의 6번째 개인전 '순간 속으로 (Into the Moment)'다.

김연이 작가는 자연과 조용한 교감을 통해 삶의 깊은 결을 포착하고, 그 속에서 응축된 감각을 화면 위에 펼쳐 보인다.

나뭇잎의 떨림, 물결의 잔잔한 흔들림, 바람이 지나간 자리의 고요함 등 자연 속 사물들은 작가에게 단순한 풍경을 넘어 감정을 머금은 장면이자 내면의 울림으로 다가온다. 그 울림을 따라 작가는 선과 색, 여백과 흐름으로 감각의 흔적을 그려내며, 회화적 사유의 여백을 만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작업에 몰입해 온 마산의 한적한 시골 마을, 산과 들, 천으로 둘러싸인 광산사 절 아래의 작업실에서 태어났다. 바람과 빛, 나뭇가지의 흔들림, 이슬의 맺힘 등 자연의 은율 속에서 작가는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삶의 순간을 응시하며 화면 앞에 머물렀다. 작업실의 정적과 자연의 흐름은 이번 전시에 고요하고도 깊은 호흡으로 녹아들어 있다.

김연이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후, 자연과 감성, 추상의 경계를 오가며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일상 속 자연물에서 감정의 결을 발견하고, 절제된 색채와 몽환적인 표현으로 감성과 사유가 교차하는 화면을 그려왔다.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을 쌓았으며,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200회 이상의 그룹전과 국제전에 참여하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는 전 경남민족미술인협회 지회장인 이상호 작가 기획 아래, 작가의 감성과 흐름을 깊이 있게 엮어내며 정제된 구성으로 완성됐다.

한편 전시는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열린다. 문의 010-3849-0307.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김연이 作 'Into the Moment 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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