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서도 '먹방'이 대세…인기 메뉴 1위는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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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가 시작되면서 2024년 가을야구 열기가 정점에 달하고 있다.
민간 기업 2곳이 '야구장에서 먹고 싶은 푸드트럭 메뉴'를 알아 봤다.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푸드트럭 스타트업 푸드트래블은 한국시리즈를 기념해 성인 남녀 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먹고 싶은 푸드트럭 메뉴 1위로는 떡볶이·순대·어묵 등 분식류(32%)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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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 때 열리는 가을야구와 잘 어울려"
한국시리즈가 시작되면서 2024년 가을야구 열기가 정점에 달하고 있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나 흥미진진한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관중들의 관심을 끄는 분야가 또 있다. 바로 ‘먹거리’다.
야구장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음식을 무엇일까. 민간 기업 2곳이 ‘야구장에서 먹고 싶은 푸드트럭 메뉴’를 알아 봤다.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푸드트럭 스타트업 푸드트래블은 한국시리즈를 기념해 성인 남녀 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프리핀스 홈페이지 방문자 가운데 프로야구 직관(직접 관람)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야구 직관 팬 10명 중 7명(71%)은 “이번 시즌에 푸드트럭을 이용해봤다”고 답했다.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먹고 싶은 푸드트럭 메뉴 1위로는 떡볶이·순대·어묵 등 분식류(32%)가 꼽혔다. 프리핀스는 “찬바람이 불 때 열리는 가을야구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햄버거·핫도그·츄러스 등 빵류(24%) ▷라면·우동 등 면류(19%) ▷닭꼬치·핫바·회오리감자 등 꼬치류(15%) ▷볶음밥·덮밥 등 밥류(10%) 순이었다.
한편 이들 기업은 푸드트럭 이용 현황도 조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커피·음료를 제외하고 전국 푸드트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어묵이었다. 이 기간 총 5만6300인분이 팔렸다.
이어 ▷쿠키(4만3200인분) ▷뉴욕핫도그(3만4000인분) ▷대만샌드위치(3만2800인분) ▷클럽샌드위치(3만1700인분) 등 순이었다.
주로 핑거푸드(나이프·포크·젓가락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먹는 음식) 메뉴가 많았던 셈이다.
푸드트래블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제공하는 푸드트럭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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