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공무원 9급 국어·영어…경쟁률까지 낮아져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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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9급 공무원 공채시험 과목 중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스타일이 크게 바뀐다.
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부터 9급 필기시험 과목인 국어·영어가 기존의 암기 위주의 문제가 아닌 언어 이해·추론 능력 및 실제 업무 수행에 요구되는 실용적인 능력을 검증하는 문제들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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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9급 공무원 공채시험 과목 중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스타일이 크게 바뀐다. 최근 시들해진 인기 탓에 경쟁률까지 낮아져 합격의 문턱이 비교적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부터 9급 필기시험 과목인 국어·영어가 기존의 암기 위주의 문제가 아닌 언어 이해·추론 능력 및 실제 업무 수행에 요구되는 실용적인 능력을 검증하는 문제들로 바뀐다.
2년 전 이같은 출제기조 변화를 예고한 인사혁신처는 "두 과목에서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지적이 수년간 이어져 와 올해부터는 실무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국어 문제의 경우, 기존에는 ‘비통사적 합성어’, ‘외래어 표기법’ 등 문법을 암기해야만 풀 수 있었지만, 새로운 시험 형태에서는 지문을 주고 내용에 대해 추론한 바를 묻는 방식으로 바뀐다. 단순 암기가 아닌, 지문을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셈이다.

영어 시험도 마찬가지다. 기존에는 영어 단어와 숙어를 암기해야 풀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영어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공무원 수험가에서는 이같은 출제 방향의 변화가 수험생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공무원 시험 학원 관계자는 "(문제 변형 후)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다"며 "특히 국어 과목에서는 사자성어 및 한자 문제가 없어지고, 문법도 본래 다 외워야만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현재는 수능 비문학 영역처럼 읽고 이해하면서 풀 수 있게 바뀌어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준비하기가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행정직 공무원 시험만 봐도 지난 2022년 93대 1의 경쟁률이었던 시험이 지난해에는 77대 1까지 낮아졌다"며 "출제 기조가 변함에 따라 시험 자체도 난이도가 떨어졌다고 할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는 이번이 (합격에) 적기"라고 강조했다.
올해 치러지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구체적인 계획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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