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빡빡한 이유 있었네” ···17개 업종 중 유일하게 임금 총액 감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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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월평균 임금 수준이 3배 가까이 차이 나는 등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은 17개 업종 중 유일하게 임금 총액이 감소한 업종으로 나타났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업종들이 지난해보다 실적이 나아지는 추세라 특별급여 하락세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기업의 실적 개선 없이 이뤄지는 임금상승은 지속가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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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개한 2024년 상반기 상용근로자 업종별 월평균 임긍에 따르면 금융·보험업이 월평균 751만 원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업은 255만 7000원으로 그 34% 수준에 불과했다.
금융·보험에 이어 전기·가스·증기업 744만 5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문·과학·기술업 538만 원 등으로 높은 반면 사업시설·지원업(273만 2000원), 협회·기타서비스업(307만 2000원) 등은 월평균 임금이 낮았다.
특히 제조업은 17개 업종 중 유일하게 임금 총액이 감소한 업종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과급 감소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반도체와 조선업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이 늘지 않았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업종들이 지난해보다 실적이 나아지는 추세라 특별급여 하락세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기업의 실적 개선 없이 이뤄지는 임금상승은 지속가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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