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2배 ETF 시장 영향은? “미국 사례 살펴보니, ‘복권 성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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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 효과를 미국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우량주가 레버리지 ETF로 상장될 경우 복권 같은 성격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30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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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 효과를 미국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우량주가 레버리지 ETF로 상장될 경우 복권 같은 성격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30일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단일종목 ETF 상장을 준비 중인 자산운용사는 8곳으로, 1사 2상품으로 제한되면서 총 16개 상품이 상장될 전망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를 2개씩 준비 중이며, 일부 중소형사들은 동일자산에 대한 레버리지와 곱버스 ETF를 동시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동일한 구조의 ETF가 중복 상장되면 대형사 ETF에 수요가 집중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운용보수 인하 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홍콩 등 해외 거래소에서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었는데, 이 같은 레버리지 투자 수요의 해외 유출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됐다.
다만 미국의 사례에 비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 효과를 분석해 봤을 때, 대형 우량주의 경우 레버리지 ETF의 상장으로 주가 수익률의 분포 왜도, 첨도가 모두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 연구원은 “테마주는 레버리지 ETF 상장 직전까지가 과열 구간이었던 만큼 이후에는 주가 수익률 분포의 왜도, 첨도가 모두 감소했다”면서 “대형 우량주의 경우 레버리지 ETF 상장으로 왜도, 첨도가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가 수익률 분포가 ‘꼬리가 두꺼운 우편향 분포’가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우량주가 레버리지 ETF로 상장되면서 극단치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복권 같은 성격이 강화된다”며 “당첨이 될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어느 날 갑자기 급등하는 경우는 빈번해진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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