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곰세마리=김다현 "어렸을 때부터 돈 관리 직접했다"

김종은 기자 2023. 6. 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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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이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앞선 무대에서 먼저 '노래달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곰세마리'와 '가왕석으로 곶감'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에 '곰세마리' 김다현은 가면을 벗고 무대 앞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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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다현이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의 4연승을 막으려는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앞선 무대에서 먼저 '노래달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곰세마리'와 '가왕석으로 곶감'이 맞대결을 펼쳤다. '곰세마리'는 풋풋하지만 단단한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고, '가왕석으로 곶감'은 부드러운 미성과 절절한 감정 표현으로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과거 가왕이기도 했던 박시환은 "너무 힘들었다. 두 분 다 각자의 매력 안에서 완벽하셔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곰세마리'는 파워풀한 무대 매너, 청량한 고음, 끝음 처리가 좋았다. 자기가 장착한 무기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그런데 '가왕석으로 곶감' 님이 노래 시작부터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라며 많은 고민 끝에 '가왕석으로 곶감'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치열한 표 대결 끝에 승리를 차지한 건 '가왕석으로 곶감'이었다. 이에 '곰세마리' 김다현은 가면을 벗고 무대 앞으로 나섰다. 김다현은 "올해 열다섯"이라며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질 수 있었던 비결은 아버지 김봉곤의 특훈 덕분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1년에 산 10개씩 타고 있다. 무조건 정산에 올라가야 하고 중간에 내려온 적이 없다. 100대 명산 정복이 목표인데, 지금 5년 동안 53개의 산을 정복했다. 5년 더 하고 성인이 되면 훈련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라고 밝혔다.

"처음엔 이걸 왜 해야 하나 싶었는데, 하다 보니 실제로 노래 실력이 늘었다"는 김다현은 "3년 전 가족들과 함께 한라산을 다녀왔는데 정상에서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심지어 한복을 입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다현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땐 아버지가 무서웠다. 학교에 가도 친구들이 아버지를 할아버지라 놀렸다. 수염이 있고 한복을 입고 있지 않냐. 그런데 지금은 아버지가 훈장님이라 너무 좋다. 지금 내가 가는 길에 큰 도움을 주신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요즘 사춘기가 왔다"는 김다현에 "보통 사춘기가 오면 통장부터 달라하는데, 돈 관리는 누가하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어렸을 때부터 제가 관리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네가 열심히 한 건데 부모라는 이유로 당연히 가질 수 없다'라면서 활동하면 한 대로 알아서 관리하게 해주신다"라고 답해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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